[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괴팍한 5형제’
제공=JTBC ‘괴팍한 5형제’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가 오늘(31일) 정규 첫 회를 방송한다.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이다. 앞서 파일럿 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샤워할 때 씻는 순서’ ‘최고의 스포츠 스타’ 등 별난 주제를 가지고 열띤 논쟁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더욱이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도 ‘괴팍한 5형제’가 만든 ‘줄 세우기’의 주제들이 주목받았고, 정규 편성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괴팍한 5형제’의 제작진은 정규 첫 회에 앞서 시청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한층 화끈해진 ‘괴팍한 줄 세우기’

‘메시냐? 마이클 조던이냐?’라는 희대의 질문을 남긴 ‘괴팍한 5형제’가 더욱 파격적인 ‘줄 세우기’ 주제로 돌아온다. 정규 첫 회를 맞아 ‘괴팍한 5형제’의 1부 코너인 ‘괴팍한 줄 세우기’에서는 한국의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을 줄 세운다. 라인업에는 김연아, 박세리, 박지성, 박찬호, 서장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장훈이 ‘5등 화살받이’를 자처한 결과라고 한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인업으로 ‘줄 세우기’를 하는 만큼, 더욱 화끈한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 이진혁 합류→업그레이드된 형제케미

파일럿 방송 때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박준형과 김종국, 서장훈에 이어 그룹 업텐션의 이진혁이 합류한다. 이진혁은 능청스럽고도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괴팍한 5형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준형과 서장훈, 김종국의 노련미와 이진혁의 반짝이는 예능감이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제 호흡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첫 회 객원MC로 등장하는 가수 민경훈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3. 새로운 코너의 등판! ‘괴팍한 5지선다’ 첫 선

‘괴팍한 5형제’가 정규 편성과 더불어 새로운 코너 ‘괴팍한 5지선다’를 내놓는다. 이는 다섯 형제가 답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여동생들에게 다섯 가지 기발한 해답을 제시하고, 이중 여동생들의 마음에 쏙 드는 해답을 내놓지 못한 형제에게 무시무시한 벌칙이 내려지는 코너이다.

‘괴팍한 5지선다’의 첫 번째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장도연과 그룹 구구단의 미나가 출연한다. 녹화 당시 두 사람은 형제들의 기상천외한 답변 릴레이 앞에 벌칙 버튼을 가열차게 눌러 폭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괴팍한 5형제’의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호응 덕분에 정규 방송으로 안방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시청자들도 함께 갑론을박할 수 있는 왁자지껄한 예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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