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홍수현. / 제공=어썸이엔티
배우 홍수현. / 제공=어썸이엔티
배우 홍수현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출발한다. 어썸이엔티는 1일 “홍수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수현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뒤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장옥정, 사랑에 살다’ ‘매드독’과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등에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렘 ‘룸메이트’ ‘팔로우 미8S’ ‘서울메이트2’ 등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최근 콘텐츠와이(contentY)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거취를 고민하던 홍수현은 2007년 키이스트(당시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을 때부터 12년 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양근환 대표의 어썸이엔티와 손 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홍수현은 “양근환 대표와 오랜 기간 알아온 만큼 서로에게 가장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좋은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어썸이엔티 양근환 대표 역시 “다양한 장르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해 온 홍수현은 배우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 라며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홍수현이 전속 계약을 맺은 어썸이엔티는 지난해 7월 설립 직후 배우 박서준을 영입하면서 안정적으로 업계에 안착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신인 배우 배현성을 비롯해 조수민 문지후 손상연 등이 소속돼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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