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로채널’ 강호동/ 사진제공=에스엠컬처앤콘텐츠
‘가로채널’ 강호동/ 사진제공=에스엠컬처앤콘텐츠
SBS ‘가로채널’의 강호동이 연승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가로채널’ 속 ‘강하대’에서는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호동과 광희가 만나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이 유쾌한 대결 뒤 승리를 쟁취해 7연승 신화를 이어갔다.

강호동은 광희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예전의 티격태격 케미를 살려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강호동은 ‘BTS(Behind Talk Story)’라는 코너를 통해 ‘돌아온 호동의 남자’, ‘강라인 계보’ 등 광희와의 토크를 막힘 없이 이어가 유쾌함을 더했다.

또한 방송국이라는 촬영장 특성상 중간 중간 다양한 스타들과 만나게 된 강호동은 특유의 친화력과 넉살로 대화를 이끌어 갔다. 특히 광희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추성훈과는 팽팽한 기싸움 끝에 가위바위보 단판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승부사로서의 기질을 뽐내기도.

이후 광희와의 대결에 나선 강호동은 곧 바로 대결 종목 뽑기에 나섰으며, 승리와 대결해 본 적이 있는 ‘휴지 투포환’을 하게 됐다. 선공에 나선 강호동은 휴지 한 장을 손에 올려주는 과정 조차 광희와 끊임없이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는 중압감과 7연승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동시에 몰려와 떨리는 마음으로 대결에 임하게 된 강호동은 온 힘을 다해 휴지를 던졌으며, 생각보다 좋은 기록을 갖게 되었다.

후공에 나선 광희가 출발선에 서자 강호동은 “벌칙단 스탠바이”를 외치며 그의 사기를 꺾어 놓았고다. 결국 광희는 저조한 기록을 냈고, 자연스럽게 강호동이 승리를 쟁취해 ‘7연승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감독과의 대결을 예고, 다음주에도 기적의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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