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현빈, 조인성, 조승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주)JK필름
현빈, 조인성, 조승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주)JK필름
현빈, 조인성, 조승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주)JK필름

2018년 추석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흥행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협상’의 현빈, ‘안시성’의 조인성, ‘명당’의 조승우 등 연기력은 물론 외모까지 겸비한 충무로 대표 훈남 배우 3인방이 경합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협상’은 태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멈추기 위해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인질범 민태구(현빈)와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 배우 현빈은 ‘협상’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다. 기존의 젠틀하고 댄디한 이미지를 벗고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현빈의 치명적인 퇴폐미와 카리스마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같은 날 개봉하는 ‘안시성’은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낸 고구려의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담은 작품. 극 중 성주 ‘양만춘’을 연기한 조인성은 선굵은 액션과 리더십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명당’에서 땅의 기운을 읽어 운명을 바꾸려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은 조승우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 사이에서 묵직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상’ ‘안시성’ ‘명당’ 모두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