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카위미디어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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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웰메이드예당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웰메이드예당은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 음반 제작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최수종, 하희라, 이선빈, 진지희, 레인보우 출신 고나은 등이 소속돼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해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 등을 배급했다. 올해 크랭크인 예정 작품은 ‘악인전’,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4편이며 내년에는 ‘범죄도시2’를 제작한다.

음악 분야에서는 걸그룹인 공원소녀(GWSN)가 오는 9월 정식 데뷔한다. 공연 분야에서는 박칼린 감독의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을 오픈런으로 운영하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영화, 음악, 공연 사업의 활발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배우 및 아티스트의 폭 넓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엔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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