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김태우/ 사진제공=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 사진제공=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태우가 38번째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오후 6시 서울 마포 글래드 호텔 소피아312에서 ‘김태우 Birthday Concert T-party’가 진행됐다. ‘T-party’는 매년 김태우의 생일마다 팬들과 함께하는 팬미팅 겸 콘서트. 이번 ‘T-party’는 식사와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특히 사전에 김태우의 자필 초대장을 받은 150명만 초대돼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팬들의 식사가 끝난 후 실내 공연장에서 열렸다. 김태우는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등장했다.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의 초를 불며 공연 시작을 알렸다 김태우는 첫 곡으로 지난 4월 14일 발매한 ‘봄의 맛’을 선사했다. 첫 라이브 무대에 팬들은 열광했다.

이어 김태우는 팬들이 작성한 ‘김태우에게 전하는 생일 축하 메세지, 하고 싶은 질문,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었던 주제’가 적힌 종이를 뽑아 현장에서 소통했다.

김태우는 활동에 관련한 질문에 “올해는 개인 활동 대신 god 20주년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계속해서 ‘따라가’,’둘이면’,’너 하나만’,’꿈을 꾸다’ 라이브 무대도 펼쳐졌다. 특히 ‘따라가’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전율케하며 소울킹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김태우는 팬들에게 ‘사랑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팬들은 ‘사랑비’를 열창했으며, 김태우는 이 모습을 훈훈한 미소로 촬영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부르며 ‘T-party’ 공연을 마무리 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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