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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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BUMZU)가 콘서트 ‘8:00PM,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을 성황리에 마쳤다.

범주는 지난 22일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콘서트 ‘8:00PM,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을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범주는 신곡 선공개부터 세상에 하나뿐인 노래 선물 등 콘서트 러닝타임 내내 팬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범주는 콘서트의 첫 곡으로 오는 26일 발매 예정인 미니 3집 앨범 ‘많지도 + 적지도 : 스물일곱’의 수록곡 ‘하우 유 두잉(How u doin’)’을 선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범주는 “편한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들려드리려고 해요”라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디지털 싱글 ‘한 때’, ‘저스트(JUST)’, ‘엑셀(A.C.C.E.L)’의 무대 또한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단숨에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의 메인보컬 레이나가 함께 호흡을 맞춘 ‘한 때’의 무대에 깜짝 등장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콘서트를 찾아온 레이나와 한동근의 단독 무대, 범주와 한동근의 듀엣곡 ‘포레버 영(Forever Young)’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범주는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 캐럴 메들리와 함께 직접 팬들에게 쿠키를 선물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범주만의 특별한 콘서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범주는 ‘8:00PM,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콘서트에 앞서 세상에 하나뿐인 ‘너의 노래’ 사연 모집 했다. 범주가 직접 ‘너’의 이야기를 작사, 작곡해 색다른 선물을 준비했다.

범주는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사연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연곡 ‘너라서’의 애절한 무대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노래할 기분이 아니야’,‘28.5’, ‘뷰티풀(BEAUTIFUL)’ 등으로 무대를 이어 나갔다. 특히 그는 라이브 중간마다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범주는 콘서트를 마무리 지으며 “공연장을 꽉 메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고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범주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앨범 ‘많지도 + 적지도 : 스물일곱’ 발매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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