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원진아/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원진아/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한발 더 가까워졌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작진은 19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이준호의 옥상 아지트에서 따뜻하고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내는 원진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따뜻한 햇살아래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문수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강두의 눈빛이 설렘을 자극한다.

그저 책을 보고 있을 뿐임에도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광과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케미가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는 누군가의 등장으로 문수가 깜짝 놀라는 사진까지 공개되며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8일 방송된 3회에서는 강두와 문수가 서로를 알아가며 점점 이끌리는 과정이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그려졌다. 문수는 자꾸 마주치는 강두를 의식하면서도 불편하게 느꼈다. 하지만 투박하고 거칠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강두의 무심한 배려에 점점 마음을 열었다.

결정적으로 강두가 콘크리트 홀에 빠진 문수를 구하면서 두 사람은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12년 전 붕괴사고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었다는 인연의 고리가 드러나면서 재미를 더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4회에서 강두는 문수가 과거 붕괴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여기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문수와 한층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강두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 문수가 강두의 아지트를 방문하고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 바이오타운 건축 현장에서도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사이가 된 강두와 문수의 로맨스가 서서히 시작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서서히 물들어가며 마음을 여는 강두와 문수가 설렘지수를 높인다. 두 사람이 공동의 미션을 맡으면서 가까워지는 동시에 여전히 두 사람을 사로잡고 있는 과거의 아픔과 이로 인해 변화하는 관계들도 보다 섬세하게 그려진다”고 밝혔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4회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