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스페셜라이어’ 손담비
‘스페셜라이어’ 손담비
손담비가 첫 연극 무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극본/연출 이현규, 원작 레이 쿠니)’에서 바바라 스미스 역을 맡은 손담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23일 오후 키이스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담비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페셜 라이어’ 연극 무대 시연 및 첫 공연을 앞둔 손담비의 소감이 담겨있다. 손담비는 강렬한 레드 립과 웨이브 헤어로 우아하고 매력적인 바바라 스미스 캐릭터를 표현해 팜므파탈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손담비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담비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은 작품에 캐스팅되어 내게도 더욱 특별한 의미가 생긴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공연을 보면서 느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손담비가 출연하는 ‘스페셜 라이어’는 희극의 정수로 여겨질 만큼 코미디 요소가 많은 작품. ‘가족끼리 왜이래’, ‘유미의 방’, ‘미세스 캅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손담비는 이번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손담비는 첫 연극 도전인 만큼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막강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늘(23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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