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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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속 최진혁이 다시 2017년으로 타임슬립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터널’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5.5%, 최고 6.2%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549세) 역시 평균 4.8%, 최고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남, 여 40대 시청률은 각각 평균 6.9%, 9.2%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로 돌아간 박광호의 모습이 담겼다. 박광호는 2017년에서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목진우의 다섯 번째 피해자인 김영자를 찾아나섰다. 1987년 범죄 이후 서울로 올라간 김영자를 설득해 진술을 약속받은 박광호는 본격적으로 과거의 젊은 목진우를 뒤쫓기 시작했다. 박광호는 목진우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이내 목진우가 도망쳤다. 극 말미 터널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박광호가 순식간에 다시금 2017년으로 다시 돌아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현재에 있는 신재이(이유영)는 박광호가 자신의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곧 박광호가 실종됐다는 것이 밝혀졌고, 김선재(윤현민), 전성식(조희봉)과 사라진 박광호를 찾는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행적을 뒤쫓던 김선재는 박광호가 부검의 목진우를 쫓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목진우가 30년전 연쇄살인의 진범인 것을 눈치챘다.

14일 방송에서는 과거에서 잡지 못한 목진우(김민상)를 잡기 위한 수사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박광호과 신재이의 부녀 호흡이 빛을 발할 예정. 1986년으로 돌아갔던 박광호의 행동들이 현재인 2017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역시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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