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강성진 조마조마 감독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강성진 조마조마 감독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많이 아쉽다. 되돌아봐도 아쉬운 경기였다.”

강성진 조마조마 감독이 연예인 야구리그 개막전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강성진 감독이 이끄는 조마조마는 이기스(감독 박재정)과의 첫 경기를 치렀다. 조마조마는 이날 5-10으로 이기스에 패배했다.

강성진 감독은 “우리 팀 실수도 많았지만 이기스의 실력이 탄탄해졌다”며 이어 “방망이뿐만 아니라 마운드 높이가 엄청 높아졌다. 저 정도 실력이면 거의 사회인 야구 정상급이다”고 치켜세웠다.

이기스는 배우 김경회(4이닝 3실점), 배우 최용진(1이닝 무실점), 일반인 선수 서성환(1이닝 2실점)이 이어 던지며 조마조마 공격을 5점으로 막았다. 강성진 감독은 “비록 첫 경기는 아쉽게 내줬지만 남은 경기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6회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리그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과 팡팡티비한스타에서 생중계한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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