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 포스터 엄기준(위부터), 임슬옹, 정택운/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타하리’ 포스터 엄기준(위부터), 임슬옹, 정택운/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타하리’가 대체불가한 매력을 지닌 배우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해 ‘마타하리’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엄기준, 정택운, 김준현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임슬옹, 민영기, 문종원이 새롭게 합류해 최고 배우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들의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돼 설렘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6인 6색 포스터는 1차 세계 대전의 전쟁터가 연상되는 황폐하고 위험한 공간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거친 남성미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

‘마타하리’ 초연에서 아르망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로맨티스트였으나 올해 공연에서는 강인하고 거침없는 반항아적인 기질을 가진 캐릭터로 변한다. 또한 라두 대령은 프랑스의 승리를 위해 국가에 충성하며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감추는 냉정하고 완벽한 군인으로 그려진다. 두 캐릭터는 마타하리를 두고 날선 대립을 보여줘 이들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과 갈등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8일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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