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V앱’ 오연아
‘V앱’ 오연아
짧지만 매력을 드러내기에는 온전했다. 배우 오연아가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오연아는 2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팬들과 소통했다. V앱을 처음 해본다는 오연아는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이내 긴장을 풀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날 오연아는 “오늘은 ‘보통사람’ 홍보하러 왔다. 23일 개봉이다. 사진 기자 역할인데,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1일 종영한 SBS ‘피고인’을 언급한 오연아는 “어제 내 시체가 발견됐다고 했는데 왜 안불러줬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KBS2 ‘해피투게더’에서 보여준 견갑골과 승모근 푸는 법을 언급하며 “다음 V앱은 의학방송이다. 꼭 보여드리겠다. 내가 직접 하는 법을 알려드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말이 빠르다”는 지적에 “내가 흥분하거나 긴장이 되면 말이 빠르다”면서 “오늘은 처음이니까 시범방송이고 다음에는 더 잘하겠다”고 했다.

그는 “‘보이스’에서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지금 ‘아제모’에서는 너무 욕을 많이 하고 화를 내서 현기증이 난다”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오연아는 시종일관 환하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팬들에게 성실히 답변했다.

특히 견갑골과 승모근에 대해 수차례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오연아는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하겠다. 오늘은 맛보기다”며 “내일 ‘보통사람’이 개봉한다. 많이 보러 와 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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