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PM 와일드비트’ 캡처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 와일드비트’ 캡처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와일드비트’ 2PM의 일자리 구하기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지난 8일 방영된 ‘2PM 와일드비트’ 2화에서는 호주에서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알바 전선에 뛰어든 2PM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수 작성하고 사진을 붙인 이력서를 손에 들고 무작정 길을 나선 2PM은 식당, 카페 문을 두드리며 일자리를 수소문했다. 열정을 불태웠지만 외국인 신분이라는 약점과 단기로 일을 한다는 것 때문에 알바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

이때 멀리 보이는 태국 음식점을 발견한 닉쿤이 용기를 내 다시 문을 두드렸고, 여기서도 통한 ‘태국 왕자’ 찬스로 3인의 멤버는 일자리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닉쿤은 서빙을, 준호는 주방에서 요리를, 찬성은 설거지를 맡았고, 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일을 했다.

낯선 땅에서 발로 뛰며 일자리를 구하고, 요령 피우지 않고 성실하게 제 할일을 해내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반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나머지 세 멤버는 모든 걸 비운채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등 상반된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택연은 여행은 여유라며 차를 권하고, 여러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까지 사 먹는 등 멤버들을 약올리며 큰 웃음을 줬다. 전날 미션 게임을 통해 왕이 된 우영은 음악을 사랑하는 자유 영혼답게 LP판 쇼핑에 빠져들었고, 길거리 버스킹 연주에 맞춰 즉석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2PM 와일드비트’는 데뷔 10년 차를 맞은 2PM이 함께 호주로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 STAR 채널과 네이버 TV(JYP nation)를 통해 방영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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