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한성호 대표
FNC 한성호 대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첫 남성 댄스 그룹을 선보인다.

FNC 측은 4일 텐아시아에 “올해 말을 목표로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데뷔 조 연습생들 중 최종 멤버를 확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팀 이름이나 멤버 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앞서 FNC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에 이어 최근 엔플라잉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밴드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걸그룹 AOA 역시 초창기 걸밴드의 형태로 데뷔한 바 있다. FNC 측은 “밴드 음악처럼 잘하고 익숙한 것을 계속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필요를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FNC는 최근 개그맨 정형돈에 이어 유재석, 김용만, 노홍철 등의 ‘대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 사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