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송창의에게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18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정덕인(김정은)이 강진우(송창의)에게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환(이순재)를 만나고 나온 덕인은 복도에서 진우와 마주쳤다. 진우의 옆을 스쳐 지나가려던 덕인에게 진우는 “아버지 만나고 가는 길이에요?”라며 “무슨 말씀 하셨는데요?”라고 물었다. 이에 덕인 “돈 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덕인은 “당신들 그렇게 돈이 많은가? 돈이 그런데 쓰라고 있는건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진우는 어디가서 말을 하자며 얘기했고 이에 덕인은 “왜요? 직원들 들을까봐 겁나요?”라고 말했다.

덕인은 “내 심정이 어떤데 지금 돈을 내밀어요. 내가 돈에 환장한 년이야? 세상 살아보지도 못하고 죄 없은 어린 것의 목숨값으로 건물 한 채값이라 생각하나. 어미 맘을 달래는데 건물 한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 절대로 용서 안 할꺼야 당신들”이라며 냉정하게 뒤돌아섰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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