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정호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리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는 상대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옆을 살짝 스치는 타구를 때려냈고, 특유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이어 페드로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에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2로 끌려가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