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에서는 마이너 나연이 메이저 쯔위의 자리를 노리고 1대1 배틀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이너 자리에 있는 나연은 의자에 앉아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무대를 사로잡았다. 모니터를 통해 나연의 무대를 보던 쯔위는 “나연언니의 무대를 보고 자신감이 좀 없어졌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쯔위의 무대가 시작?고, 팝송에 맞춰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선보였다.
나연은 쯔위의 무대에 “너무 예뻐. 예쁜 것밖에 안보인다. 연습실에서 본 것 보다 잘한 것 같다. 쯔위의 매력이 단점을 보안해주는 것 같다”며 평가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가인은 “나연 씨는 무대위에서 부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평했고, 이에 반해 선이는 “저는 특별히 부자연스럽다거나 이렇게까지는 느끼지 않았고, 떨리는데도 자연스럽게 표정이나 그런 것들이 잘 우러나와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가인은 쯔위에 “쯔위 씨가 노래 실력이 좀 부족해 보이기는 하다. 그런데 무대 위에서 제스처나 이런 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다”며 두 사람에게 상반된 평가를 했다.
심사위원들은 “쯔위가 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인 실력으로써는 나연 씨가 훨 씬 더 잘하신 것 같다”며 최종적으로 나연을 선택했다. 쯔위는 메이저의 자리를 박탈당하고 마이너로 내려갔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net’식스틴’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