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김지석과 송재림이 이하나를 두고 사랑의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는 형제인 이두진(김지석)과 이루오(송재림)가 정마리(이하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루오는 이두진에게 어머니 나말년(서이숙)이 정마리의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야기를 전하며 “용기도 없고 줏대도 없고 마리 씨가 좋으면 말하지 그랬느냐”라고 소리쳤다.

이두진은 “지금도 좋아. 좋은 사람이다. 근데 거기까지다”라고 애써 회피했고 이내 “너한테 양보하고 사는게 체질이 됐나보다. 그래야 새엄마가 잘해줬으니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루오는 “내가 미웠겠다”며 “착한 아들로 보이고 싶어서 참고 숨기는 네가 불쌍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두진은 “난 네가 불쌍했다. 아버지 마음속엔 다른 여자가 있는데 새엄마 아들이라서”라며 “너 정마리 만나지 마라. 내가 먼저 만났고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정마리를 향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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