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한선화가 기자회견을 통해 딸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21일 방송되는 MBC ‘장미빛 연인들’ 45회에서는 장미(한선화)가 차돌(이장우)의 억울한 누명과 아빠 백만종(정보석)의 거짓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감행해 딸 초롱(이고은)에게 뜨거운 눈물로 진심을 전한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자신에 관한 모든 루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장미가 기자회견을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마이크 앞에 선 장미는 “제가 낳은 갓난아기를 버리고 도망간 것은 접니다. 제가 무책임하게 떠난 후에도 아이 아빠는 희생으로 그 아기를 키웠습니다. 제발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이 아빠를 향한 비난은 제발 멈춰주세요”라고 침착한 표정으로 진실을 전했다. 이어 카메라를 응시하며 떨리는 얼굴로 “초롱아 미안해. 이제라도 네게 용서를 빌고 싶어. 엄마는 널 사랑해”라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차돌 역시 장미의 결심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세라(윤아정)와 함께 장미의 기자회견을 본 초롱은 “장미 언니가 정말 나 애기 때 버리고 도망갔어?”라고 차돌에게 묻자 “장미 언니가 많이 마음에 병이 들어서 많아 아팠어. 버린 게 아니라 같이 있을 수가 없었던 거야. 장미 언니 미워하지 말고 언니가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리자”라고 위로한다. 하지만 장미는 가족들에게 짧은 편지 한 장 남긴 채 어디론가 떠나버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키웠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MBC, DK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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