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끝나도 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 열풍은 계속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메시의 아르헨티나 우승으로 끝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가창한 공식 사운드 트랙 ‘Dreamers’도 뜨거운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월 20일 공개된 ‘Dreamers’는 이튿날(11월 21일)까지 전 세계 10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글로벌 톱 송’ 차트(11월 20일 자)에서 2위를 한 데 이어,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11월 25~27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Dreamers’는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집계 기간 11월 21~27일)에 6위로 진입한 이래 3주 연속 차트인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발매 첫날부터 이틀 연속 최상단에 자리했다.

이 곡은 이외에도 유튜브 뮤직의 ‘글로벌 톱 송 차트’에서 4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고,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 차트(12월 4일 자)에서는 역주행까지 하며 최고 5위를 찍는 등 다수의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7일 자)에 따르면, ‘Dreamers’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3주 연속 차트인했다. 공개 1주 차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1위로 직행했던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등 최신 차트들에서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 5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올 한 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솔로 아티스트’에 1위로 선정됐고, 찰리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로 미국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2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부문을 수상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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