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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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0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오른 72위에 자리하며 12주 연속 차트인했다. ‘Proof’는 이외에도 ‘월드 앨범’ 2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5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8위 등 여러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 내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도 여러 곡을 올렸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 ‘Dynamite’ 114위, ‘My Universe’ 142위, ‘Butter’ 172위였고,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Dynamite’가 78위, ‘My Universe’가 90위, ‘Butter’가 119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개별 활동으로도 여러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지난 1일 발표된 바밍 타이거의 ‘섹시느낌 (feat. RM of BTS)’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7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했고,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3위, ‘팝 에어플레이’ 15위, ‘디지털 송 세일즈’ 23위,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라디오 송’ 32위, ‘글로벌 200’ 33위’, ‘캐나다 핫 100’ 40위 등 꾸준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멤버 진, 지민, 뷔, 정국과 베니 블랑코, 스눕독의 협업곡 ‘Bad Decisions’는 ‘핫 100’ 89위로 4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팝 에어플레이’ 27위, ‘글로벌(미국 제외)’ 59위, ‘글로벌 200’ 68위, ‘캐나다 핫 100’ 81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이홉의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MORE’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싸이와 협업한 ‘That That’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3위와 12위에 자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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