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MC몽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가수 MC몽이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MC몽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Dark Hole (다크 홀)' 타이틀곡 '죽을 만큼 아파서 (Feat. JAMIE(제이미))'는 지난 30일 발매 직후 멜론 최신 차트와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순항을 시작했다.


'Bubble Love (Feat. 솔라 of 마마무)', '죽도록 사랑해(Feat. 백아연)', 'Drama (Feat. 거미)' 등 수록곡들도 실시간 차트에 안착해 MC몽의 여전한 저력을 증명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죽을 만큼 아파서 (Feat. JAMIE(제이미))'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선 MC몽의 탄탄한 랩과 제이미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인다. 여기에 헬리콥터와 대형 오케스트라가 등장해 웅장한 스케일을 선사한다.


그동안 다양한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모은 MC몽은 'Dark Hole'을 통해 자신의 명곡들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원곡들은 발표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만큼 이번 수록곡들 역시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MC몽은 이날 앨범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MC몽 20주년 콘서트: 이제부터 시작이다!'도 개최했다. 티켓 예매를 오픈한지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첫날부터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허각을 비롯해 많은 관객들은 드레스코드인 방호복을 입고 콘서트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MC몽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특별한 데뷔 20주년을 만끽하고 있다.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해오던 콘텐츠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조금 늦어진 20주년 앨범을 선보이게 됐지만 더욱 높은 완성도로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MC몽은 'MC몽 20주년 콘서트: 이제부터 시작이다!'를 이어가며 연말을 마무리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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