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 '엄마의 노래' 재킷/ 사진 =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가수 조관우 '엄마의 노래' 재킷/ 사진 =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가수 조관우가 2년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조관우는 2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엄마의 노래'를 발매한다. 스페셜 앨범 '평양에게' 발매 이후 2년 만의 신곡이다.

'엄마의 노래'는 평소 조관우가 추구하던 음악과는 다르게 트로트에 기반을 둔 곡이다. 1집 음반 '늪'처럼 그의 초심과도 같은 R&B사운드와 더불어 조관우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또 하나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작곡가 강유정의 애절한 멜로디와 작사가 이영만의 어머니의 삶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리메이크곡 '엄마의 노래'는 감성 보이스 조관우가 함께해 그리운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곡 작업에는 두 아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데뷔 20주년 기념이자 12년 만의 정규앨범이었던 '프라이데이 나잇'(Friday Night)의 수록곡인 '후'에 첫째 아들 조휘 작사, 둘째 아들 조현 작 편곡으로 함께한 바 있는데, 이번 '엄마의 노래'는 조현이 편곡과 직접 믹싱까지 프로듀서로서 참여했으며, 조휘가 코러스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데뷔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며 음악으로 승부를 걸고 싶었던 마음을 나타낸다. 세월 속에 그리운 어머니를 표현하는 감성자극 2D 애니메이션으로 8월 2일 공개된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여지윤 프로듀서가 스토리 디렉터를 맡았다.

한편 조관우는 최근 종영한 MBN '보이스킹'에서 활약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에도 캐스팅돼 안방 시청자를 만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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