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과의 인터뷰
믹스테이프, 영화 대부에 관한 애정 드러내
방탄소년단 뷔 "음악적 영웅, 엘비스의 숨겨진 명곡 놓치지 않을꺼에요"
방탄소년단 뷔가 음악적 영웅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미국 유력 매체인 롤링스톤(RollingStone) 가진 인터뷰에서다.


롤링스톤은 발매를 앞둔 믹스테이프, 영화 대부에 대한 사랑, 그리고 비밀멤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뷔는 싱어송라이터이며 프로듀서로 처음부터 방탄소년단의 비밀병기였다고 소개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브라이언 하이엇은 “4월 어느 아침, 뉴스보이 모자, 지퍼를 올린 검은 파카, 흰색 마스크, 그리고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다가오는 믹스테이프와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팬심, 가장 좋아하는 영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며 뷔와의 만남을 인상적으로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뷔 "음악적 영웅, 엘비스의 숨겨진 명곡 놓치지 않을꺼에요"
롤링스톤은 뷔의 깊고 풍부한 목소리는 다름 멤버의 고음과는 기분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싱귤래리티에서처럼 뷔는 섹시한 R&B 곡에 도전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주는 뷔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롤링스톤은 뷔는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며 색소폰으로 음악을 시작했고,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부터 샘 쿡, 콜드플레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받아 멤버들 중 음악적 스펙트럼이 가장 넓다고 뷔가 폭넓은 음악세계를 갖추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뷔 "음악적 영웅, 엘비스의 숨겨진 명곡 놓치지 않을꺼에요"
또 방탄소년단이 최근 커버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콜드플레이의 ‘Fix You’커버가 뷔의 아이디어였다고 알렸다.

작업 중인 믹스테이프에 대해서 뷔는 모두 해야 하는 믹스테이프의 작업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힘들지만 좋은 점은 내가 누군지 보여줄 수 있고, 뷔가 가진 색깔의 음악을 팬들에게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좋은 기회이고 이런 점이 믹스테이프 작업을 재미있게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의 음악적 영웅들에 대해 말해 달라는 질문에 거의 매 시간마다 음악적 영웅이 바뀐다. 어제는 엘비스 프레슬리였고 오늘은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뷔는 나이가 든 엘비스 프레슬리가 좋다. 유명한 엘비스 곡은 많지만 숨겨져 있는 곡이 많이 있으며 모든 곡을 다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1분이라도 유명한 곡과 숨겨져 있는 트랙까지 듣고 싶다고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브라이언은 뷔와 인터뷰가 끝난 후 엘비스 프레슬리의 플레이 리스트를 전했다고 남겨 이들의 음악적 교류에 팬들은 감동했다. 뷔의 인터뷰 기사는 롤링스톤에 게재된 지 한 시간 만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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