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데뷔 1주년 소감
"매번 궁금증 일으키는 아티스트 될 것"
13일 브이라이브 진행 '팬들과 1주년 자축'
가수 전소미 / 사진=더블랙레이블 유튜브 캡처
가수 전소미 / 사진=더블랙레이블 유튜브 캡처
가수 전소미가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2019년 6월 13일 데뷔 앨범 '벌스데이(BIRTHDAY)'로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딘 전소미가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처음 무대에 오른 전소미는 '국민센터'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이후 2019년 6월 13일 솔로 가수 전소미로 재데뷔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데뷔곡 'BIRTHDAY'는 전소미라는 아티스트를 가장 잘 나타낸 곡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다. 외에도 전소미의 첫 번째 자작곡 '어질어질'은 자신만의 감성을 듬뿍 담아내 숨겨져있던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선보였다.

신인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곡이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전소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1위 후보에도 오르며 '국민센터'의 저력을 보여줬다. 'BIRTHDAY'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소미의 거침없는 행보는 음악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드러났다. '정글의 법칙 in 추크'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언니들의 슬램덩크2' '부러우면 지는거다’ 등 다수의 예능에서 뛰어난 언변과 유머 감각을 뽐내 매 프로그램 활기를 불어넣으며 예능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소미는 단독 리얼리티 '아이 엠 소미(I AM SOMI)'를 시작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리얼리티의 모든 회차는 170만 뷰를 돌파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를 통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전소미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헨리와 함께 2020 배럴 프렌즈에 발탁되는 등 다방면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소미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벌써 데뷔 1주년이라니 1년이 참 짧다는 걸 새삼 느낀다"며 "데뷔곡 'BIRTHDAY'처럼 저의 1년이 축제처럼, 매일이 생일 파티인 것 마냥 행복한 일들로 가득 찼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미는 이제 막 시작했으니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달라"며 "어떤 콘셉트, 어떤 무대 도대체 어떤 활동을 할까 매번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흥미롭고 신비롭고 재미있는 사람, 스스로 참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슬쩍 '아이 엠 소미' 시즌 2 던진다"고 귀띔했다.

전소미는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및 예능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소미는 13일 오후 7시 브이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데뷔 1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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