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범택시', 종영까지 2회
박진희, 북부지검 검사로 특별 출연
류현경, 차지연 동생으로 이솜과 신경전 예고
제작진 "박준우 PD와 인연"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스틸컷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스틸컷
배우 박진희와 류현경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 마지막 카메오로 출격한다.

이와 관련해 '모범택시' 측은 최종회에 특별 출연하는 박진희와 류현경의 현장 스틸컷을 26일 공개했다.

박진희는 극 중 북부지검에 부임해온 도 검사 역을 맡았다. 그는 장성철(김의성 분)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높인다. 류현경은 백성미(차지연 분)의 동생 백경미로 분해 검사 강하나(이솜 분)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박진희와 류현경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박진희는 쇼트커트와 수트 패션으로 지적인 매력을 드러낸 가운데, 검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류현경은 화려하고 세련된 비주얼과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팔짱을 끼는 등 오만함을 드러냈다. '빌런 끝판왕' 차지연 못지않은 센캐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모범택시' 측은 "박진희, 류현경 모두 박준우 PD의 전작 SBS 드라마 '닥터탐정'의 인연으로 선뜻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며 "연기파 배우들인 만큼 짧은 등장에도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택시'는 오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