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어른 케미부터
귀여운 연애 고수까지
신스틸러 활약 기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스틸컷/ 사진=JTBC 제공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스틸컷/ 사진=JTBC 제공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배우 이규한, 왕빛나, 하윤경, 이동하, 박소이, 최정원의 활약을 통해 ‘캐릭터 맛집’ 등극을 노린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와 그를 짝사랑하는 후배 채현승(로운 분)의 이야기와 함께 이재신(이현욱 분), 이효주(이주빈 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했다. 여기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에피소드로 예비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고 있다.

먼저 윤송아, 채현승, 이재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 ‘끌라르’의 유력한 후계자이자 상무 이재운(이규한 분)과 웨딩드레스 샵 ‘하라’의 대표 채지승(왕빛나 분)의 만남은 웃음을 저격한다. 한 눈에 반해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이재운과 그런 그를 시종일관 밀어내면서도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오는 채지승, 어른들의 불타오르는 케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채지승의 동생이자 채현승의 둘째 누나 채연승(하윤경 분)은 이재운의 존재를 모른 채 언니에게 소개시켜줄 새로운 남자를 물색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편 강우현(이동하 분)의 친구인 한정식 셰프 류한서(최정원 분)다. 그녀는 자신과 말이 잘 통하는 류한서와 점점 가까워지고, 평소 말수 없는 강우현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지만 내색도 하지 않는다.

이에 늘 집과 한의원만을 오가던 가정적인 남편 강우현과 그런 그가 유일하게 만나 술 한 잔을 기울이던 친구 류한서, 과연 채연승의 행동이 두 남자 사이에 어떤 예기치 못한 나비효과를 가져올지 호기심의 불씨를 틔우고 있다.

그런가하면 채연승과 강우현의 사랑스러운 딸 강하은(박소이 분)은 시청자들의 광대미소를 제대로 책임진다. 새침하고 도도한 매력으로 7세 인생에 연애고수로 등극한 강하은은 삼촌 채현승의 연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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