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희, 기자 이재은 役
생활 밀착형 인물
황정민X윤아와 호흡
배우 백주희./사진제공=샘컴퍼니
배우 백주희./사진제공=샘컴퍼니
배우 백주희가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에 출연한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백주희는 매일한국의 사건사고 중심지 디지털뉴스부의 기자 이재은 역을 맡았다.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이나 신념은 멀찌감치 내던진 실속형 기자이자 전형적인 밉상꼰대다. 어느 직장에나 존재하는 얄미운 상사이지만 슬기로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팁과 꼼수를 시전하며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생활밀착형 캐릭터로 변신한 백주희는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황정민, 임윤아, 손병호, 김원해, 이승준, 유선 등 배우들과의 케미를 살려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연륜을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백주희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시니컬하고 강렬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가제)에도 캐스팅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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