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X김고은, 달콤살벌 '치소맥 만남'
'더 킹-영원의 군주' 김고은, 이민호가 치킨집에서 만났다.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더 킹-영원의 군주' 김고은, 이민호가 치킨집에서 만났다.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SBS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이 침샘을 자극하는 ‘고소 살벌 치소맥 만남’으로 이전과 달라진 로맨틱 기류가 흐른다.

지난 방송분에서 평행세계를 넘어온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은 25년간 찾아 헤맸던 정태을(김고은)을 대한민국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다. 평행세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곤과 이곤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정태을의 티격태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태을 경위. 내가 자넬 내 황후로 맞이하겠다”라는 이곤의 ‘심쿵 프러포즈’는 안방극장에도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은 이곤과 정태을이 대한민국 치킨집에서 오직 둘만의 만남을 가지고 있는 장면. 정태을은 ‘비공식 소맥 1급사’다운 화려한 제조 실력을 선보이며 막힘없는 시원한 원샷으로 ‘욱기 충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곤은 정태을의 거침없는 화끈한 제조 기술에 놀라면서, 흥미롭다는 듯 눈빛을 반짝이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기미 없이는 마시기를 꺼려하는 황제 이곤과 형사 정태을의 만남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 과연 두 사람 독대의 결과는 어떤 것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아는 ‘로맨틱 유발자들’”이라며 “갑작스럽게 쏟아진 이곤의 프러포즈 이후 이곤과 정태을, 두 사람 사이의 기류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분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더 킹’ 3회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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