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그룹 소녀시대 유리에 이어 그룹 뉴진스까지 나섰다. 영하의 날씨,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서는 팬들의 손이 얼지 않았으면 해서다.
'살림남'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의 비밀을 공개했다.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는 가수 권은비가 출연했다.이날 MC 백지영과 은지원은 권은비를 '물의 여신'으로 소개했다.'워터밤 여신' 영상 조회수만 627만뷰 이상을 넘긴 권은비는 "제가 사주 물이 좋다고 하더라. 사주에 흙과 나무가 많다. 그래서 워터밤과 잘 맞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워터밤 이후 역주행한 곡 제목도 '언더워터'라고. 권은비는 "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워터밤 이후 대표 방에 갑자기 어항이 생겼다"고 폭로했다. 이에 두 MC는 "그러면 시기적으로 (권은비 때문에 산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물과 잘 맞는다는 권은비에게 박서진은 "물고기 좀 보내드려요?"라며 친근함을 내비쳤다. 은지원은 "너네 물고기는 반건조잖냐"며 폭소했지만, 박서진은 "아버지가 직접 잡은 문어 같은 게 있다"고 자랑했다. 백지영은 "박서진도 '워터밤 왕자'다. 장구 퍼포먼스 할 때 자기가 물을 뿌린다"고 밝혔다. 권은비가 "특수효과가 아니고 자기가 뿌리는 거냐"며 놀라자 은지원은 "쟤는 먹던 물을 뿌린다"고 설명했다.박서진은 "겨울에 물을 뿌리면 드라이아이스처럼 연기가 난다. 겨울에 물 맞아보셨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추울 것 같다.지금 비수기다. 겨울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시나 보다"라고 놀라워하며 사계절 활동 중인 박서진을 응원했다.한편, 박서진은 자신의 VCR 소개 멘트를 동갑내기 권은비에게 양보했다. 은지원은 "이걸 주는 건 다 주는 거"라며 놀렸고, 권은비는 "
배우 추영우가 집돌이 근황을 밝혔다.14일 유튜브 채널 '싱글즈 매거진 코리아'에서는 "추영우같은 남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추영우 와 함께한 고민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선 추영우가 팬들의 고민을 하나씩 읽으면서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첫 질문으로 "썸남에게 크리스마스에 고백을 고민 중인데 어떻게 고백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에 추영우는 "크리스마스 고백도 좋지만 썸을 타고 있고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상태라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조금 더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또한 그는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게 상대방도 그걸 원하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백은 무조건 만나서 눈을 보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제작진이 고백 멘트에 대해 묻자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헀다. 또한 추영우는 "원래 말 잘하시는 분들 보면 진심이 아닐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분들이 너무 진심이면 아무것도 못한다. 장난도 못 치고 고백할 때도 덜덜덜 그런다"고 덧붙였다."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사연에 "저는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친구가 있더라도 애인이 있는 사이면 안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을 밝혔다."오빠 같은 남자친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추영우 "저 같은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를 좋아하시는 거고, 저를 당장 만날 게 아니니까 일단 저랑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저처럼 만드시라. 그러면 저 같은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qu
'레미제라블' 백종원이 안일한 도전자들 태도에 분노했다.14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20인 도전자들이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바다 한 상 만들기' 팀 미션을 진행했다.이날 백종원은 "가게의 사장이 되어 손님으로 심사단에게 메뉴 판매하라"면서 "미션 심사 기준은 아직 맛이 아니다. 스토리텔링, 재료 공부, 팀 워크 등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체크하겠다"고 밝혔다.D팀은 요리 경력자 12번 조도연이 리더로 나서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메뉴는 고등어구이와 멸치 쌈밥. 오창석과 고집 센 직원 VS 강압적인 사장 구도로 갈등을 빚으며 심사위원에게도 발각됐다.C팀은 일식 8년차 임영준이 리더가 되어 이끌었다. 임영준을 전적으로 믿는 팀원들과 갈등없이 요리를 했다. 메뉴는 병어조림, 잿방어 회무침으로 정한 가운데 김민성 셰프가 "병어조림을 간장으로 하는 이유가 뭐냐. 간장조림은 어렵다"고 충고했지만, 임영준은 "자신 있는 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탈락 위기의 F팀은 팀 셔터까지 내리고 스토리텔링에 집중, '남해 한상'이라는 가상의 가게를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 재현한 식당 콘셉트를 잡았다. 메뉴는 삼치 김치찜, 전어튀김으로 정헀다.B팀은 오징어순대와 전갱이 튀김 메뉴를 중심으로 둘둘씩 나눠졌다. 대화단절, 팀워크 부재를 지적받았다. 요리를 중시하는 하진우와 스토리텔링이 우선이라는 오강태가 갈등을 빚었고, 오강태는 "그냥 따로 할래 우리?"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A팀은 등급을 증명하듯 완벽한 분업을 이뤘다. 유자 크림 새우, 시금치 성대 조림 등 특산물 메뉴를 구성, 낯선 생
서강주(김정현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졌다.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3회에서는 서강주가 이다림을 위해 엄마 백지연(김혜은 분)의 돈을 다시 침대 밑에 돌려놓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다림은 할아버지 이만득(박인환)이 돈이 사라진 것에 충격을 받고 쓰려져 입원을 하자 오열하며 스스로를 탓했다. 소식을 들은 서강주는 병원을 찾아가 이만득이 누워있는 모습을 바라봤다.병실에서 깨어나자마자 이만득은 고봉희(박지영 분)과 안길례(김영옥 분)에게 "침대 안에 돈 하나도 없다. 누가 싹 다 가져갔다. 텅 비었더라니까"고 전했다. 고봉희는 "침대 밑에 돈 없어져서 놀래서 쓰러지신 거냐"고 물었고, 안길례는 고봉희에게 돈 있는지 확인하고 오라고 일렀다.고봉희와 안길례는 침대 밑에 돈이 그대로 있는 걸 보고 사진을 찍어 이만득에게 보여줬다. 고봉희는 "이 돈 어머니 아버지 침대 밑에 그대로 있다. 걱정하지 마라"며 다독였다. 서강주가 몰래 돈을 다시 넣어두었던 것.세 사람의 대화를 엿들고 이다림도 침대 밑에 돈이 있는 것이 사실인지 확인했다. 이어 서강주를 찾아간 이다림은 "니네 엄마 돈이잖아. 어쩌려고 그랬냐"고 걱정했고, 서강주는 "침대 밑에 돈 없는 것보며 너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까지 돌아가시려고 하는데 나 겁난다. 경찰에 들켜서 감방 가시는 것보다 더 최악의 상황 아니냐. 할머니 할아버지 니네 엄마 너까지 잘못되면 난 어떻게 하냐. 어차피 엄마 땅에 묻어놓을 거 사람 살리는 데 두자 작정한 거야"고 설명했다.감동한 이다림은 서강주를 껴안았고, "할아버지 돈 있는 거 알고 괜찮아지
방송인 홍진경이 미국 마약 거리의 실태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12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눈을 질끈 감은 미국 최악의 마약 거리 실태 (충격,중독자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스티브 잡스의 생가를 방문한 후 홍진경은 "저는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돌로레스 파크에 나와있다"며 심혈관계 중환자실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와 신약 개발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원과 함께 마약 거리의 실태에 대해 살펴봤다.홍진경은 "제가 듣기로는 범죄자를 수용할 감옥이 부족해서 웬만하면 풀어준다고 들었다. 솜방망이 처벌이니 마약을 권유하고 판매하는 사람도 늘어난 거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내 마약 관련 사망자는 지난 2022년 11만 1000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이어 홍진경은 신약 개발 연구원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시청 인근에 위치한 미국 내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한 곳이라는 텐더로인에 방문해 마약 중독자들을 만났다.또한 홍진경은 신약 개발 연구원이 사역 봉사를 하며 알게 된 한 먀약 중독자와 막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22살이라고 밝힌 중독자는 "가족이 있는데 마약을 하기 위해 노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런 가운데 한 마약 중독자는 현금을 달라고 구걸했다. 이를 본 간호사는 "(노숙자의) 볼에 상처가 있다. 마약을 하고 나서 가려워서 긁는 거다. 깊숙이 파면서 긁어서 상처와 염증이 있는 거다. 마약을 중단하면 가려움이 더 심해진다. 온몸에 덕지덕지 반창고를 붙여야 한다"고 설명했다.간호사는 "조현병 증상도 나타난다. 내 몸에 벌레가 있다고 말하기
'놀라운 토요일' 오대환이 주원에게 아이디어 도둑질을 당했다고 토로했다.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소방관' 주역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출연했다.이날 '영웅' 콘셉트로 소방관 의상을 입은 이유영, 오대환과 다르게 평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주원은 "영웅 하니까 부모님이 먼저 떠올랐다. 어머니로 변신할 수 없으니 아버지가 즐겨 입던 슈트를 입고 분장했다"고 밝혔다.주원은 자신의 "나의 애매했던 행동 때문에 미안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고백하려다가 만 사람이 있냐"며 궁금증을 내비쳤다.이에 주원은 피오를 지목하며 "지훈이랑 말 놓고 지냈다가 마지막 휴가 때 호칭이 생각이 안 나서 '지훈 씨'라고 했다. '형 왜 말 높이냐. 편하게 지내기로 했잖냐'고 하는데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정작 피오는 기억하지 못했다. 신동엽은 "제발 맨정신에 만나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나는 아닌데, 형은 매번 맨정신이었다"며 웃었다.주원은 친해지고 싶은 멤버로 각시탈로 분장한 문세윤을 꼽으며 "각시탈이 늙으면 저런 모습일까 싶다"고 이야기했다.8월 출산한 이유영은 건강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덜렁대지만 오늘은 순간 집중력으로 활약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그는 "현장에서 매번 휴대폰 액정이 깨져있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다. 연기할 때도 순간 집중력은 좋다"면서 활약을 예고했다.김동현은 오대환의 등장과 함께 "격투기상이다. 격투기를 했어야 한다. 좀 더 일찍 발견했어야 하는데"라며 안
가수 양지은이 지난 8월 아버지의 유언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85회에는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 2부 무대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7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에 찾아주셨는데 정규 앨범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지 않았냐.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양지은은 정규 앨범 준비하는 도중에 아버지께서 건강이 갑자기 악화가 돼서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게 됐다"며 "그때 힘들긴 했다. 제가 어릴 때 아버지께 신장이식을 해드려서 이후에 더 생명 연장해서 사셨던 거라서"고 전했다.앞서 양지은은 지난해 1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대학교 입학하고 한 학기를 마치고 나서 아버지께서 신부전증으로 인해 신장이 망가졌다. 앞으로 3개월 정도 사실 수 있다고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투석도 안 되는 상황이었고, 신장 이식을 빨리해야 한다고 해서 '혹시 의사 선생님 제가 해도 되겠냐'고 얘기했고 아버지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양지은은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근데 아버지께서는 '어차피 그때 하늘나라 갔을 텐데 지은이 덕에 십여 년을 더 (생명을) 연장해서 산 거니까 선물 받은 인생'고 하셨다"고 아버지의 말씀을 전했다.아버지가 '불후의 명곡' 무대를 참 좋아하셨다며 "아버지께서 생전에 '불후의 명곡' 무대 보는 걸 엄청 좋아하셨다. 보고 또 보고, 닳도록 보셨다. 정말 애청자셨다. 오늘 여기
배우 이종원이 오는 30일 개최되는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취하는 로맨스' 주연을 맡은 이종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이종원은 상반기 MBC '밤에 피는 꽃' 이후 하반기 MBN '나쁜 기억 지우개', ENA '취하는 로맨스'에 출연해 올해를 화려하게 보냈다. 그는 1월부터 2월까지 방송된 '밤에 피는 꽃'에서 박수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이 작품은 최종회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지상파 1위를 달성했다. 수상 욕심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당연히 욕심난다. 수호 캐릭터에 이종원을 다 녹여서 만들었다"라고 회상했다.그는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도 있지만, 작품 자체에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수상 욕심 부려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상을 못 받아도 후회 없을 정도로 현장에 계신 모든 이와 열정과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수상 여부를 떠나서 무척 재밌고 행복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종원은 "장태유 감독님과 또 작업을 하고 싶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서 더 깊게 호흡하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이종원은 "지금의 뜨거운 열정을 갖고 배우로서의 나를 더욱더 불태울 생각이다. 내가 가진 강점이나 취미는 잃지 않을 거고 꾸준히 무언가를 더 만들어갈 예정이다. 팬분들이 내게 관심을 주신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욕심이 크다"라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이었던 노사연과의 비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편 2부 무대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안성훈을 "트로트계의 극세사 보이스"라며 "환상의 짝꿍 특집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이찬원이 "'불후의 명곡' 첫 트로피를 받은 소감이 어땠냐"고 묻자 안성훈은 "1승만 하는 것도 감사한데 트로피를 받아보니까 왜 다음 트로피가 기대되는 지 알겠다. 한번 맛봤더니 더욱 욕심이 난다"고 의욕을 보였다.노사연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안성훈은 "이찬원 씨와 공연할 때 노사연 선배님이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심사위원)이셨다"고 인연을 언급했다.노사연 심사위원과 재회한 이찬원은 "녹화 들어가기 전에 누나한테 반가워서 노사연 씨한테 인사드리러 갔다. 아직도 대기실에서 인사드리는데도 심사받는 것 같은 떨림과 긴장이 있다"고 얘기했다.안성훈은 "저희가 경연 당시 유일하게 심사를 하시면서도 사슴 눈망울로 위로를 주신 분이 노사연 선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노사연에게 고마움을 전한 안성훈은 선곡 질문에 "노사연 선배님의 노래 말고 최성수 선배님 곡을 선곡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훈은 "살면서 최초로 망사를 입었다. 좀 부끄럽다" 오픈 가능하냐는 질문에 "몸이 비수기라 여름에 가능할 것 같다"고 약속했다.한편, 지난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3위를 차지한 이찬원은 이후 '하이엔드 소금쟁이', '옥탑
유연석이 협박범의 정체가 채수빈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두 배우는 실제로 10살 차이가 난다.지난 13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5회에서는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깜짝 입맞춤이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5회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5.3%(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사언이 희주의 하트 이모티콘에 대한 답장을 고민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3%까지 치솟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지난 방송에서 사언은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희주에게 곧장 달려가 그의 안위를 살폈다. 그러나 사언은 박도재(최우진 분)의 보고를 통해 협박범이 '청운일보' 행사가 열린 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희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행사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사언과 희주는 각자의 이유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희주는 사언과의 통화로 위로와 용기를 얻었지만, 사언은 말을 할 수 있었음에도 20년 동안 이를 숨긴 아내에게 강한 서운함을 드러냈다.희주는 대통령실 수어 통역사 최종면접에 합격했다. 기쁜 소식을 남편에게 제일 먼저 알리고자 했던 희주는 실수로 사언에게 하트 이모티콘을 전송해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회의 중이던 사언은 예상치 못한 희주의 반응에 당황해하면서도 수어 통역사들과 떠나는 워크샵을 기획했다.수어 통역사 합격을 핑계로 희주에게 옷을 선물한 사언은 희주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데이트를 희주의 언니 홍인아(한재이 분)가 지켜보고 있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방송 프로그램 사전 답사를 떠났던 지상우(허남
의사 이민호와 커맨더 공효진의 우주정거장 생활이 포착됐다.제작비 500억 원이 투입된 걸로 알려진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관광객X커맨더 티저 영상을 공개, 생명을 지키는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과 생명을 만드는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 시기가 2년 미밀렸다고 전해졌다.'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리며 2025년 tvN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영상은 푸른 지구 주변을 맴도는 우주정거장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시작도 끝도 없는 광활한 우주 안,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무중력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우주인들은 익숙하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주에 들어온 관광객 공룡만은 무중력에 적응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떠다니기 바빠 험난한 우주 적응기를 예감케 한다.공룡을 혹처럼 매달고 다니던 이브 킴은 "관광객 보모 노릇이나 해야 하냐"며 반발하던 것과 달리 세세하게 그를 챙기며 커맨더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비상시에 커맨더는 제일 먼저 죽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이브 킴의 말에서는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정거장 안 커맨더라는 직책의 책임감이 느껴진다.특히 "생명을 지키고 만드는 일만큼 중요한 룰은 없다"는 이브 킴의 한 마디가 우주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우주과학자들의 사명감을 짐작하게 한다. 산부인과 의사인 공룡 역시 지구에 있을 때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왔던 만큼 생명에 대한
5살 터울 친누나가 있다는 배우 백성철이 4살 연상인 신도현과의 커플 호흡을 맞춘 비화를 밝혔다.지난 10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취하는 로맨스' 서브 주연을 맡은 백성철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백성철은 토스트 트럭을 타고 전국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오찬휘 역을 맡았다.백성철은 실제 성격이 캐릭터와 정 반대에 가까울 정도로 텐션이 낮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20%"라고 답했다. 닮은 점은 어떤 걸까. 백성철은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다. 고민도 잘 들어준다"고 설명했다.신도현과의 러브라인에 관해 그는 "도현 누나가 평소 워낙 털털하고 현장에서 편하게 대해준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웃어 보였다.어린 시절 친누나 밑에서 자란 영향에 신도현과의 호흡이 더 자연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백성철은 "친누나를 생각하면 연기에 몰입이 깨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친)누나 덕분에 (신도현과의) 친밀감이 더 쉽게 생긴 것 같다"고 급히 해명했다.그는 내향형 치고는 친구가 많은 편이라면서 "쉬는 날 지인들과 볼링을 자주 친다"고 미소 지었다. 백성철은 "먼저 다가와 준 친구들 덕분에 여러 모임을 형성했다. 순천에 살다가 상경 후 모델 전공 친구가 많이 생겼다. 그들이 지인 연결을 거듭해준 덕분에 사과나무처럼 주렁주렁 새로운 인간관계가 만들어졌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사
KBS2 '불후의 명곡'의 안성훈이 처음으로 망사 의상을 입고 춤바람을 일으킨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14일 방송되는 685회에는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 2부가 펼쳐진다.안성훈은 평소와 달리 파격적인 의상과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최성수의 'Whisky on the Rock'을 선곡한 안성훈은 "지난 번 우승 이후 춤바람을 끊을 수가 없더라. 살면서 최초로 제가 망사 의상에 도전했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러더니 "제가 지금 몸이 굉장히 내성적인데 굉장히 부끄럽다"면서도 "제가 몸이 약간 비수기라 여름 즈음에 풀까 한다. '불후의 명곡'에서 풀겠다"라고 공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특히, 안성훈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스터였던 노사연을 만나면 여전히 떨림과 긴장이 있다"라는 MC 이찬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경연 당시 유일하게 심사와 동시에 사슴 눈망울로 위로를 주시던 분이었다"라고 존경을 표하기도. 안성훈은 노사연 성대모사는 물론 주특기인 딘딘 성대모사까지 나서 토크 대기실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이에 알리는 "정말 앞니까지 너무 똑같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 2부에서는 배기성, 김연지, 안성훈, 양지은, 크레즐 등 보컬리스트, 트로트, 크로스오버 그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해후'를 차지한 배기성은 날 것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무대를 꾸미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김
주지훈과 정유미가 첫 키스를 나눴던 연못가에서 18년 리와인드 달밤 썸 데이트를 즐긴다.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지난 6화에서 윤지원(정유미 분)은 석지원(주지훈 분)을 일거수일투족 신경 쓰는 지독한 키스 후유증으로 설렘을 자아내는 한편 차지혜(김예원 분)의 방해로 두 사람이 엇갈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 와중에 윤지원은 공문수(이시우 분)에게 고백을 받는 순간 석지원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다. 특히 극 말미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며 '미친 라일락' 연애 내기가 석지원의 승리로 종결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14일(토), 투지원의 비밀 데이트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유발한다. 석지원과 윤지원이 독목교를 벗어나 선택한 첫 데이트 장소는 18년 전 첫 키스를 나눴던 연못가. 서로를 바라보는 달달한 눈빛이 설렘을 극대화하는 한편 투지원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추억의 장소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스틸 속 석지원과 윤지원은 서로의 어깨에 기댄 스킨십으로 설렘 지수를 끌어올린다. 특히 윤지원은 석지원의 넓은 어깨에 기대 잠들며 두근거리는 기류를 형성한다. 석지원은 윤지원이 혹시나 잠에서 깰까 봐 어떤 리액션도 하지 못하고 조용히 바라만 보고 있어 과거 첫 키스의 설렘 그대로 다시 커지는 투지원의 사랑을 엿보게 한다.제작진은 "석지원과 윤지원의 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