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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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 '백패커(연출 신찬양)'는 오늘의 장소에서 주방을 장악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장소도 먹는 사람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2022년 방송된 시즌1에서 5개월간 18개 장소, 총 3,078명에게 100여 개의 맞춤 요리를 선보였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요리 실력은 물론, 정성과 특별한 추억이 담긴 음식들과 백패커들의 케미스토리가 더해지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백패커2'는 백종원, 안보현과 함께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단'의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 먼저 '국민 일꾼'이자 '프로 수발러'인 이수근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이수근은 '강식당', '나홀로 이식당' 등을 통해 백종원의 레시피를 전수받은 수제자이기도. 백종원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만큼 '백패커2'를 통해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출 두 사람의 케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허경환은 '백패커2'의 재간둥이로 든든한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허경환은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먹힐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량조리에 대한 경험을 쌓은 멤버다. 또한 지난 시즌1 국군간호사관학교 편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안기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기도. 고정 멤버로 합류한 시즌2에서는 능숙한 요리 실력과 함께 멤버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집중시킨다.

안보현은 '백패커' 시즌1에서 '보테일(보현+디테일)'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음식 맛은 물론 플레이팅에도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호평받았다. 여러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안보현의 또 다른 매력들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기도. 특히 이번 '백패커2'를 위해 칼질을 연마해 왔을 정도로 '백패커'를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안보현의 전천후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예능에서 보기 드물었던 고경표의 합류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다이어트 전과 후 비교 '짤'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인 그는 '백패커2'에서 음식에 진심인 진정성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먹는 것에 대한 '찐' 사랑과 함께 살이 쪄도 '행복한 경표씨'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패커'를 이끌 백종원은 "시즌1을 끝낼 때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우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 시즌2를 하며 모든 곳을 다 갈 수는 없겠지만, 한 곳 한 곳 최선을 다해 안 보이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따뜻하고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두렵다"라고 너스레를 곁들여 웃음을 줬다.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올 '백패커2'는 상반기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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