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찌빠' 이국주./사진제공=SBS
'먹찌빠' 이국주./사진제공=SBS
이국주가 현재 몸무게를 밝혔다.

5일 SBS 새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참석했다.

'먹찌빠'는 덩치 연예인 10인이 빠지지도, 찌지도 않고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션 시작 전 몸무게와 미션 종료 후 몸무게를 잰 뒤 가장 비슷한 몸무게를 유지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첫 촬영 후 비명을 질렀다는 이국주는 "박나래 다음으로 몸무게가 적게 나갈 거라 생각했다. 신동과 비슷할 것 같았다. 대부분 앞자리를 바꾸려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나는 자릿수를 바꾸려고 다이어트를 한다. 두자리를 만드려고 2주 전부터 식단을 하고 테니스를 쳤는데 2가 되어 있더라"고 102kg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덩치 실물을 본 소감에 대해 신기루는 "혼성 덩치는 처음이다. 이규호를 보고 나는 큰 것도 아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호철은 "나는 여기 낄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며 풍자, 이국주, 신기루를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덩치는 생각보다 다들 왜소하다고 생각했다. 한 분을 보고 나와 동갑이 맞나 생각했다. 이호철이 1985년생이라는 거에 깜짝 놀랐다. 쉽사리 말을 못 놨다"고 털어놨다. 풍자는 "여기오면 내가 평균이 돼서 좋다. 평범해지는 기분"이라고 만족했다.

'먹찌빠'는 파일럿 6부작으로,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4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