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이 방송 중 치마 속으로 곱등이가 들어갔던 상황을 떠올린다.
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홍지윤과 송가인이 출연해 트롯 여신들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홍지윤은 자신의 최고 조회수 영상이 치마 속으로 들어간 곱등이라고 밝히며 곱등이 일화를 밝혔다. 홍지윤은 노래를 하던 중 갑자기 곱등이가 치마 속으로 들어갔던 순간을 떠올리며 당시에 곱등이보다 더 신경쓰였던 것은 뱃살이라고 고백했다.
송가인이 영상을 보며 “저거 느낌 안 났냐”고 묻자 홍지윤은 “났다”며 “노래를 해야 하니까” 노래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홍지윤은 “영상이 떠돌아다닐 줄 몰랐다. 배가 튀어나왔다”고 말했고 송가인은 “뱃살 아무도 몰랐다”고 했다.
탁재훈은 “저거 뭐냐. 나 처음 본다. 곱등이 어디 갔냐”며 치마 속으로 들어간 곱등이의 행방을 물었고 홍지윤은 “안에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답했다. 당시 홍지윤은 노래를 부르다가 아무 일 없다는 듯 곱등이를 빼냈다.
김준호는 “곱등이가 물어서 고음이 쫙 올라간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탁재훈은 “되려니까 벌레가 도와준다”고 반응했다. 이상민은 송가인에게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냐고 질문했고 송가인은 “탁 쳐버려야죠. 뭣이여?”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