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롯 여신’ 김소연이 솔직하고 활기찬 매력을 선보였다.
김소연은 12일 오후 방송된 TBN 경인교통방송 ‘차차차’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상큼 발랄하고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께 웃음을 드리는 김소연이라고 합니다”라며 깜찍한 첫 인사를 전했다.
MBC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김소연은 준우승 결과에 대해 “우승에 대한 욕심이 하나도 없었는데 너무 감사하며 받았다”고 밝힌 뒤 당시 학생이었던 김소연은 일부러 교복을 입고 갔던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소연은 어릴 때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가면 친구들로부터 트로트 가수 같은 바이브레이션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다며 “뽕 필을 타고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 짓게 했다.
롤모델로 김연자 선배님을 꼽은 김소연은 “어릴 때 데뷔하셔서 롱런하고 계신 점을 닮고 싶고, 노래 실력도 너무 닮고 싶다”며 선배님에 대한 존경심과 당찬 포부도 건넸다.
특히 음악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김소연은 “엄마, 아빠 또래의 팬 분들이 많았는데 음악방송을 많이 돌다 보니 젊은 팬 분들도 많이 생겨서 신기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소연은 밸런스 게임에서 가창력과 비주얼 중 비주얼을 선택하는 등 거침없는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또또’부터 ‘오늘이 젊은 날’까지 완벽 라이브를 선보이며 DJ는 물론 청취자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장을 찍어’로 역대급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트롯계 샛별’ 김소연은 계속해서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로 대중들과 만날 계획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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