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제공
사진=TV CHOSUN 제공



TV CHOSUN ‘조선체육회’의 ‘야구 레전드’이자 ‘법규형’ 김병현이 항저우로 날아간 뒤 공항에서 돌연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8일 방송될 ‘조선체육회’에서는 스포츠예능국장 전현무 없이 항저우 사전 취재차 출장길에 오른 허재X김병현X이천수X조정식의 여정이 공개된다. 자신감으로 무장한 멤버들은 순탄한 여행을 장담했지만, 김병현은 항저우 출장의 유일한 준비물인 ‘흰 바지 1벌’을 가져오지 않아 시작부터 차질을 빚었다. 그는 “제가 약간 난독증이 있는 것 같다”며 깊이 반성했지만, 다 같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서는 또다른 문제가 생겼다.

‘조선체육회’가 해야 할 현지 리포팅이 산더미인 가운데, 김병현은 입국심사장 밖으로 나온 허재X이천수X조정식이 환복을 마칠 때까지 홀로 보이지 않아 걱정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허재에게 “남들이 보면 우리가 잡혀가야 하는데, 저쪽이 잡혔네”라며 웃기도 했지만, 30분 넘도록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가자 모두 조바심을 내기 시작했다. ‘교통 담당’ 허재 또한 “병현이 어디 갔냐...왜 안 와?”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한편 레전드 메이저리거이지만, ‘무라인 최약체’로 불릴 만큼 허당 매력 또한 넘치는 김병현이 항저우 공항에서 홀로 사라져버린 뜻밖의 이유는 8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6회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