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환이 화보를 공개했다.
이준환은 캐주얼한 무드는 물론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드, 남자로서의 바이브가 한껏 살아있는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그는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먼저 이준환은 “이제 본격적으로 배우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운동하며 몸 관리를 하고 있다. 몸이 굳어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유연성을 기르려 노력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다시 연기자로 돌아오기까지 어떤 결심을 했는지 질문에 “서울예대를 졸업했지만 돈을 벌어야 해 연기를 쉬게 됐다. 그동안에도 연기에 대한 열망이 사라지지 않더라. 나이가 많지만 경력이 없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오히려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그렇다면 다시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는지 묻자 “반대라기 보단 두려움이 앞서 약간 아내가 만류를 했다. 또한 아들에게 좋은 모습을 못 보일 수 있다는 것에 염려하더라. 그래서 오래 설득했다.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존경하는 배우를 묻자 “최민식-류승룡-이병헌 선배다. 정말 닮고 싶다. 연기자로서 두려움이 없고, 어떤 역할을 맡던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거 같아 멋지다”라고 답했다.
또 이준환은 “내가 20대에 결혼해서 지금 40대다. 결혼한 지 12년 됐다.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들이 있는데 아이가 생기니 정말 더 달라지더라. 너무 행복하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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