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에이티즈의 직속 후배 싸이커스가 첫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22회는 ‘아티스트 김수철’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자리를 비웠던 MC 이찬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토크대기실로 돌아온 가운데, ‘불후의 명곡’과 인연이 깊은 에이티즈가 소속사 직속 후배인 싸이커스를 살뜰히 챙긴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찬원은 “어제 에이티즈 멤버가 제게 연락 와서 ‘우리 소속사 동생들 ‘싸이커스’가 내일 ‘불후의 명곡’ 나가니까 잘 부탁드려요’라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에이티즈는 ‘불후의 명곡’ 6회 출연 중 4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는 저력의 그룹. 싸이커스는 에이티즈가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부끄럽지 않게 잘하고 와라,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많으니까 쫄지 말고 잘 보여주고 와라”고 하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증언한다.

평균연령 18.3세의 싸이커스는 올해 데뷔 45년째인 김수철의 음악에 대해 “아버지한테 김수철 선배님 편에 나간다고 하니까 어떤 노래 하냐고 물어보셔서 ‘젊은 그대’ 한다고 했다”며 “싸이커스만의 영한 에너지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트로피 가져오겠다”고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는다.


싸이커스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직속 선배 에이티즈의 뒤를 이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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