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울릉도 캠핑에서 감성을 폭발시킨다.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울릉도 캠핑 감성에 취한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울릉도 임장을 마친 바로 김대호는 울릉도의 한 어판장 시장을 찾는다. 하지만 텅 빈 어판장 앞에서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이어 김대호는 울릉도 상인의 도움을 받아 싱싱한 독도 새우와 오징어 등을 포장해 캠핑장으로 향한다. 캠핑장에서 능숙한 손놀림으로 텐트를 친 그는 곧바로 요리를 시작한다.
김대호는 독도 새우 회부터 해물 비빔라면, 만두 품은 오징어순대까지 일사천리로 완성해 식욕을 자극한다. 김대호는 자신이 만든 코스 요리를 먹으며 ‘울릉도 임장’의 고단함과 고민을 잠시 덜어낸다.
요리를 할 때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김대호는 “비까지 맛있어”라며 초긍정 자연인 모드로 행복한 먹방을 이어간다.
이내 김대호 앞에는 맛있는 냄새를 맡은 캠핑장 길냥이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고양이 집사인 김대호는 길냥이를 반가워하더니 “현실과 이상이 맞지 않아”라며 갑자기 신세 한탄을 시작해 폭소를 안긴다고.
다음 날, 김대호는 퉁퉁 부은 얼굴과 납작하게 눌린 머리로 자연인 그 자체의 기상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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