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배우 심형탁이 ‘부부 심리 상담’을 통해 그동안 감춰왔던 고민과 아픔을 내비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8회에서는 결혼 초기임에도 심리 상담소에 들른 ‘새신랑’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 부부는 대체로 신혼 초에는 드문 ‘부부 심리상담’을 받기 위해 센터에 들른다. 두 사람의 담당 상담사는 심형탁에 대해 “상위 1%의 남자”라고 칭찬한 뒤 “어떤 이유로 오셨냐?”고 묻는다. 이에 심형탁은 진심으로 답을 하고, 남편의 속내를 알게 된 사야는 “아, 어렵다”고 하면서도 뭉클해한다.

이어 심형탁의 ‘단독 상담’이 시작된다. 우선 상담사는 부부 사이의 고민을 묻고, 심형탁은 “사야가 저한테 코로나가 옮았는데도 말을 안 하고 혼자 버티려 한 적이 있다. 마음속 이야기를 표현 안 해서 궁금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싸우는 이유는 저 때문이었던 것 같다. 작은 것에도 혼자 터지고, 터지면 주체가 안 된다. 밤만 되면 감정이 튀어나오고, 그러면 사야는 놀란다”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을 안타깝게 만든다.

그동안 아내와의 드라마틱한 결혼 스토리와 사랑꾼 면모로 응원을 받아온 심형탁이 가슴 속 깊이 숨겨 놓았던 고민과 상처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심형탁과 사야의 ‘부부 심리 상담’ 모습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7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