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박나래가 엄마의 눈물에 당황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박나래는 엄마 고명숙과 ‘엄마 친구’ 이선자, 구정희와 이탈리아 로마 효도 여행을, 데뷔 31년 차 배우이자 장준우, 장준서 형제의 든든한 슈퍼맨 아빠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와 ‘걸환장’ 최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부자 배낭여행을 떠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걸환장’ 28회에서는 박나래와 목포 마미즈의 이탈리아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박나래는 여행 도중 엄마 고명숙이 흘린 눈물을 보고 당황한다고 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나래는 이탈리아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목포 마미즈의 취향과 기호를 적극 반영해 코스를 짠다. 이에 네 사람이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이탈리아 3대 카페, 산트 유스타치오. “우리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외치는 목포 마미즈를 위해 에스프레소에 얼음조각을 넣고 함께 흔들어 만든 사케라토를 마시러 온 것.


그 와중에도 목포 마미즈는 시럽을 참기름 넣듯 아낌없이 넣으며 한국식 달고나 커피로 만들어 박나래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후 박내라와 목포 마미즈가 찾은 두 번째 여행지는 성 베드로 대성전이다. 대성전에 도착하자마자 박나래 엄마 고명숙은 “내가 바라고 바라던 그곳에 왔구나”라며 웅장함에 감탄한다고. 그도 그럴 것이 성 베드로 대성전은 박나래 엄마 고명숙이 로마에 온 이유라고 할 만큼 로마 여행에서 꼭 방문하고 싶었던 여행지였던 것.


명성을 증명하듯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북적북적한 인파와 함께 긴 대기 줄이 이어진다. 박나래 엄마 고명숙은 “바티칸까지 왔는데 10시간이 걸려도 가야지”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박나래 엄마가 여행 도중 돌연 눈물을 왈칵 쏟아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이탈리아 여행이 펼쳐진다. 박나래는 그동안 볼 수 없던 엄마의 눈물에 “깜짝 놀랐다”며 당황한다고 해 여행 중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28회는 20일(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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