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의식이 국과수로 이직 후 김래원과 본격적인 공조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5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태원경찰서로 복귀하고, 파트너 공명필(강기둥)과 재회했다.

공명필은 평소 절친하게 지내던 용순복(황정민 분)이 사망하자 그녀를 잃은 아픔에 힘겨워했다. 그는 진호개에게 문자를 보내 "진형사님 언제 돌아오세요 내일 부검이에요" 라고 문자를 했다.

진호개는 공명필, 백참(서현철 분)과 함께 용순복을 부검하는 자리에 동석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국과수에서 강도하(오의식) 와 재회했다.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 분)은 친구를 불렀다며 "아마 신이나서 달려올걸요" 라고 말했다. 뒤이어 강도하가 나타나자 윤홍은 경찰들에게 "유학시절 베프예요" 라며 강도하를 소개했다.

경찰들이 강도하를 알은체 하자 윤홍은 "어떻게 알아?" 라고 물었고 강도하는 "대충"이라는 말로 떼웠다. 그러자 공명필은 "원래 군대에 계시지 않았냐" 고 말했고 윤홍은 "법공학 쪽으로 실력자였거든요 제가 한참 공들였어요" 라고 강도하의 실력을 인증했다.

윤홍은 "외상은 하나도 없는데 고막까지 파열됐어" 라고 시신에 대해 설명했고 강도하는 "재밌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공명필은 "저기요 적당히 좀 합시다, 살인사건이에요 지금" 이라며 분노했다.

강도하는 시신의 이마에 난 자국을 보더니 "여기 모양 보세요, 뭐가 됐든 일반적인 망치나 장도리는 아니란 얘깁니다, 현장에 가 봐야 알 거 같아요" 라고 분석했다. 이후 진호개, 공명필, 백참이 사라지고 나자 강도하는 윤홍에게 "야, 윤홍! 여기 진짜 재밌다" 라고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직장에 대한 만족을 보였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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