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워터밤‘ 무대에 2년 연속 오르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수빈은 오는 19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3’ 무대에 선다. 수빈은 지난해 ‘워터밤 수원 2022’ 공연에서 달샤벳 시절 히트곡 ‘수파두파디바’(Supadupadiva)를 새로운 편곡으로 공개해 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번 ‘워터밤’ 공연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수빈의 공연이 관심을 끄는 것은 달샤벳 멤버 세리와 합동무대 준비했기 때문. 두 사람이 달샤벳 이름으로 함께 무대에 오르는 건 2017년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난 이후 7년 만이다.
수빈과 세리는 이번 ‘워터밤 속초 2023’ 무대에서 달샤벳 시절의 노래와 각자의 솔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달샤벳 시절 사랑받았던 곡을 2인조라는 새로운 형식과 워터밤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로 보여줄 계획이다. 수빈은 이번 무대를 위해 새로운 편곡과 퍼포먼스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수빈은 달샤벳 활동 당시부터 팀의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일찌감치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최근 신곡 ‘다나카상’을 발표하며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DJ로 정식 데뷔 해 활동 중이다. 최근 DJ로 ‘2023 반얀트리 오아시스 풀파티’와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대형 클럽 할리우드 파타야(Hollywood Pattaya)에서 공연을 가졌다.
한편 ‘워터밤 2023’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수원, 속초,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와 해외로 확장해 개최된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워터밤 속초 2023’ 공연에는 수빈X세리 외에도 박재범, 제시, 로코, 그레이, 우원재, 이영지, 비비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다래 텐아시아 기자 dalea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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