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위드에이스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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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입고 펼쳐지는 축제 ‘2023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 개최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8일과 19일 개최되는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이 개막을 단 하루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뮤지션들과 꾸는 ‘여름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티켓 11번가 콘서트 부문 월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은 총 16팀의 아티스트들이 힐링을 테마로 무대를 꾸며 꿈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의 드레스 코드가 잠옷으로 확정되면서 힐링을 찾던 예비 관객들의 참여 열기가 거세졌다. 모두가 잠옷을 입고 여름밤을 보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관객들은 “아 재밌겠다...가고 싶게 만드네”, “늘어진 티셔츠에 고무줄 바지도 인정해주십니까”, “도전 고?” 등 재치 있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8일 첫 공연에 출격할 자우림의 인사 메시지도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객석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잠옷을 입고 계실거라는 소문도 들려서, 저는 드레스코드가 있는 공연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라며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을 향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음악을 베개 삼아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라인업도 또 다른 힐링 포인트다. 18일 첫 공연에는 나상현씨밴드와 바닐라어쿠스틱, 몽니, SURL(설), 정준일, 카더가든, 헤이즈, 자우림이 관객들을 만나 달콤한 여름꿈을 선물한다.

또 19일에는 윤딴딴과 딕펑스, 밴드 소란, 데이브레이크, 적재, 이석훈, 자이언티, 다나카가 ‘여름잠’의 대미를 장식한다. 감성 충만한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이 예고되면서 뮤지션들과 같이 떠나는 힐링 휴가에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2023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은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식과 귀호강을 누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축제로, 남녀노소 나이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름철의 더위나 건조기를 피하기 위해 잠을 자는 것을 의미하는 여름잠의 뜻처럼, 매년 여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3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은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열린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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