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COOL)의 멤버 이재훈이 ‘레트로슈퍼콘서트’에 뜬다.
공연 주최사인 ㈜골든이엔엠 측은 가수 이재훈이 오는 10월 28일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레트로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애초 발표된 라인업에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추가 라인업으로 출연이 결정되어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4년, 그룹 쿨로 데뷔한 그는 그룹 내 메인보컬을 담당했고,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받았다. 특히 훈훈한 외모를 통해 ‘가요계 귀공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해 현재까지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복면가왕, 히든싱어3 등 각종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훈의 출연이 확정된 ‘레트로슈퍼콘서트’는 복고를 콘셉트로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까지 아울러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다시금 무대를 펼쳐 대중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콘서트다.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이번 이재훈의 출연 소식에 과거를 추억하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콘서트는 지난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서울 콘서트 개최, 10월에는 대구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이재훈은 대구 콘서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연 주최사 ㈜골든이엔엠 황주원 프로듀서는 “올 하반기에 레트로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서울과 대구에 상륙할 예정이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을 추억하고 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그날의 향수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공연은 9월 23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지누션, 김완선, 태사자, 양준일, 룰라, 디바, 더크로스, 이하늘, 김성수 등이 출연한다. 대구 공연은 10월 28일, 대구 엑스코 서관 2홀에서 열리며, 이재훈, 룰라, 디바, 영턱스클럽, 김원준, 채연, 소찬휘, 더크로스, 이하늘 등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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