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가 딸의 ‘팩폭’에 당황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 마이 패밀리'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정성호는 오남매와의 특별한 주말 풍경을 공개했다.
이날 정성호는 생후 7개월 막내 하늘이가 보행기를 잡고 일어서자 눈물을 흘렸다. 정성호는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다. 진짜 빨리 크는 것 같다. 분명히 태어날 때 이만했는데 지금 일어섰다. 하늘이가 급격히 변해서 다음에 오면 숟가락 쓰고 있을 거다"고 감동했다.
그러나 하늘이는 정성호가 주는 분유를 거절했고, 정성호는 둘째 딸 12살 수애를 깨워 하늘이 이유식 좀 먹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수애는 계량기를 사용해 이유식을 만들었고, "엄마가 이유식 만드는 걸 옆에서 보다 보니까 레시피를 외워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수애는 온도까지 체크한느 것도 잊지 않았다. 수애는 아기 의자에 앉은 하늘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했고, 잘 먹는 하늘이를 본 정성호는 “너 타고났다”라며 감탄했다. 아이들을 불러 모은 정성호는 주말 점심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물었고, 오남매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기 시작했다. 시끌벅적해진 오남매에 정성호가 "조용히 좀 해"라고 하자, 수애는 "다섯 명 낳아 놓고 조용히 하라는 건 사치 아니야?"라며 팩폭을 날렸다.
결국 첫째 수아가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고, 동생들은 돌아가며 보조 셰프를 자처했다. 수애는 디저트 소금빵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또 수아는 동생들을 위해 기타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호는 "생일 기념으로 기타를 사줬는데 학원을 안 다닌다고 코드를 다 잡아서 놀랐다"며 딸의 재능에 감탄했다.
이후 정성호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건 윷놀이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우리 집은 사람이 많아서 놀이는 너무 편하다. 어떤 놀이든 가장 적합하다"며 '형제'와 '자매'팀을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윷놀이 모습을 지켜 본 정성호는 "너무 기특하다. 내가 하라고 시켜서도 아니고 잘 보이고 싶어서도 아닌데, 아이들도 귀한 주말인데 아빠를 도와서 막내를 돌봐준다는 게"라며 뿌듯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 마이 패밀리'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정성호는 오남매와의 특별한 주말 풍경을 공개했다.
이날 정성호는 생후 7개월 막내 하늘이가 보행기를 잡고 일어서자 눈물을 흘렸다. 정성호는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다. 진짜 빨리 크는 것 같다. 분명히 태어날 때 이만했는데 지금 일어섰다. 하늘이가 급격히 변해서 다음에 오면 숟가락 쓰고 있을 거다"고 감동했다.
그러나 하늘이는 정성호가 주는 분유를 거절했고, 정성호는 둘째 딸 12살 수애를 깨워 하늘이 이유식 좀 먹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수애는 계량기를 사용해 이유식을 만들었고, "엄마가 이유식 만드는 걸 옆에서 보다 보니까 레시피를 외워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수애는 온도까지 체크한느 것도 잊지 않았다. 수애는 아기 의자에 앉은 하늘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했고, 잘 먹는 하늘이를 본 정성호는 “너 타고났다”라며 감탄했다. 아이들을 불러 모은 정성호는 주말 점심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물었고, 오남매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기 시작했다. 시끌벅적해진 오남매에 정성호가 "조용히 좀 해"라고 하자, 수애는 "다섯 명 낳아 놓고 조용히 하라는 건 사치 아니야?"라며 팩폭을 날렸다.
결국 첫째 수아가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고, 동생들은 돌아가며 보조 셰프를 자처했다. 수애는 디저트 소금빵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또 수아는 동생들을 위해 기타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호는 "생일 기념으로 기타를 사줬는데 학원을 안 다닌다고 코드를 다 잡아서 놀랐다"며 딸의 재능에 감탄했다.
이후 정성호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건 윷놀이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우리 집은 사람이 많아서 놀이는 너무 편하다. 어떤 놀이든 가장 적합하다"며 '형제'와 '자매'팀을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윷놀이 모습을 지켜 본 정성호는 "너무 기특하다. 내가 하라고 시켜서도 아니고 잘 보이고 싶어서도 아닌데, 아이들도 귀한 주말인데 아빠를 도와서 막내를 돌봐준다는 게"라며 뿌듯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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