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그리고 상인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제천역 대합실에서는 제천 청년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제천솔리스트 앙상블'이 영화 OST 및 다양한 클래식 연주의 음악 공연인 'KTX와 함께하는 웰컴 콘서트'를 지난 7월 24일부터 시작했다.
웰컴 콘서트는 오는 7일, 9일에도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차 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JIMFF 야시장'은 11일부터 3일간 영화관람 후 즐길 수 있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또 이번에는 제천시 시티투어 운영사인 무궁화 관광과 함께 서울과 제천을 오갈 수 있는 버스 투어인 'JIMFF 팸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개막식이 시작하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1박을 필수로 하는 코스로 영화제 뿐 아니라 제천이 갖고 있는 관광 상품도 함께 즐길 수 있게끔 준비했다.
서울로 돌아가는 11일부터 15일까지 홀수 일(11일, 13일, 15일)에는 청풍랜드, 짝수 일(12일, 14일)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까지 체험할 수 있다.
또 6일 오후 6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걸그룹 앤씨, 트롯 샛별 방초롱, 어쿠스틱 기타 김준 밴드,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까지 제천 지역 예술인들이 곧 있을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환영하는 의미로 '의림지 웰컴콘서트'가 개최된다.
'JIMFF 캠핑 그라운드'는 개막식 이후인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데, 제천이 가진 아름다운 청풍호의 오토 캠핑장에서 음악 공연, 영화 관람, 필라테스, 보이차 & 명상까지 평소 캠핑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10일부터 진행하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레전드 오브 록',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 등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