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이 ‘7인의 탈출’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9월 방송 예정인 SBS ‘7인의 탈출’에서 이유진은 극 중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이유비) 동생 한청수 역으로 출연한다. 한청수는 누나인 한모네의 유명세를 이용해 살아가려고 하는 캐릭터로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가졌다. 이유진이 이번 작품에서 ‘스카이캐슬’ 등 아역시절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독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7인의 탈출’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7인의 탈출’은 이유진을 비롯한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 출연진 각각 스토리가 입체적이고 밀도 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유진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7인의 탈출’을 통해 성인 배우로 도약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유진은 2018년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로 데뷔해 올해 6년차 배우다. 지난해 출연한 SBS ‘왜 오수재인가’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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