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김명수(인피니트 엘)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 장호우(김명수 분)에게 수난 시대가 찾아온다.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부터 상처 난 얼굴로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혼돈에 휩싸인 장호우의 못브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장호우는 이성주(정웅인 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위기와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는 장호우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그 어떤 위기 속에서도 총명함을 잃지 않고 ‘바른 청년’의 표본을 보여줬던 장호우.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망가진 장호우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지 실감케 한다. 그중에서도 거리에서 취객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호우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취객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장호우. 평소와는 전혀 다른 그의 모습이 더욱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상처 난 얼굴로 거리를 걷고 있는 장호우도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눈물을 꾹 참아내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복수심을 비롯해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내비치는 가운데, 핸드폰을 손에 꼭 쥔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은 과연 그가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는 장호우가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가게 될지, 22일 10회 방송에서 그려질 그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10회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