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천둥, 미미가 4년 비밀 연애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세컨 하우스2' 8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전북 진안 집에 천둥, 미미가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천둥은 "'여자를 울려' 드라마에서 하희라 선배님 아들 역할로 나왔다. 그때부터 인연이 됐고, 볼링 모임에 미미를 데려가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어떻게 (열애 소식을) 공개할까 고민이 많았다. 좋은 기회로 세컨하우스에서 선배님들과 시간도 보내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해서 그런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희라는 "우리도 신경 많이 썼다. 저번에도 동영상 찍을 때 '미미야 떨어져 있어'라고 했다. 원래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더 마음이 조심스럽지 않냐"며 둘의 비밀 연애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일부러 떨어져서 사진을 찍거나 사진을 미미가 있는 버전, 없는 버전 두 가지로 찍는 등의 치밀하게 비밀 연애를 지켰다고. 천둥은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결혼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어서다. 그것도 오늘 와서 말씀 드리려 했다"고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못 했지만, 부모님에게 인사는 드렸다는 천둥. 그는 "큰누나(산다라박)도 되게 좋아한다"고 밝혔고, 미미 역시 "저희 부모님은 보고 되게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내년에 결혼을 희망한다며 최수종에게 축사를 부탁하다 나아가 주례를 청했다. 처음엔 난감해하던 최수종은 하희라의 적극 권유에 받아들였다. 최수종은 "여자 말 안 들어서 안 되는 건 하나도 없다. 그냥 듣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예고편에서는 최수종, 하희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천둥이 미미에게 "사랑한다"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세컨 하우스2' 8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전북 진안 집에 천둥, 미미가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천둥은 "'여자를 울려' 드라마에서 하희라 선배님 아들 역할로 나왔다. 그때부터 인연이 됐고, 볼링 모임에 미미를 데려가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어떻게 (열애 소식을) 공개할까 고민이 많았다. 좋은 기회로 세컨하우스에서 선배님들과 시간도 보내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해서 그런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희라는 "우리도 신경 많이 썼다. 저번에도 동영상 찍을 때 '미미야 떨어져 있어'라고 했다. 원래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더 마음이 조심스럽지 않냐"며 둘의 비밀 연애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일부러 떨어져서 사진을 찍거나 사진을 미미가 있는 버전, 없는 버전 두 가지로 찍는 등의 치밀하게 비밀 연애를 지켰다고. 천둥은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결혼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어서다. 그것도 오늘 와서 말씀 드리려 했다"고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못 했지만, 부모님에게 인사는 드렸다는 천둥. 그는 "큰누나(산다라박)도 되게 좋아한다"고 밝혔고, 미미 역시 "저희 부모님은 보고 되게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내년에 결혼을 희망한다며 최수종에게 축사를 부탁하다 나아가 주례를 청했다. 처음엔 난감해하던 최수종은 하희라의 적극 권유에 받아들였다. 최수종은 "여자 말 안 들어서 안 되는 건 하나도 없다. 그냥 듣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예고편에서는 최수종, 하희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천둥이 미미에게 "사랑한다"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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